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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냉정한 히딩크, "중국 축구, 말레이시아·필리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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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자신이 지휘봉을 잡은 팀이지만, 냉정함을 잃지 않았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중국 축구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했다.

중국은 15일 오후 8시 35분 중국 완저우에서 태국을 상대로 4개국 친선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태국과 아이슬란드, 멕시코와 맞붙는다.

히딩크 감독은 15일 중국 '시나닷컴'을 통해 2020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중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현재 전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중국은 오는 2020년 1월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내야 올림픽 진출권을 얻는다. 이에 앞서 중국은 내년 3월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말레이시아, 라오스, 필리핀과 본선 진출을 놓고 겨룬다.

히딩크 감독은 "올림픽 1차 예선에서 만나는 세 팀은 중국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중국이 이들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지 못한다. 우리 팀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중국 올림픽 대표팀이 발전해야 올림픽 본선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견해를 내비쳤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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