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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현아♥' 이던, 당당한 공개 열애→결국 큐브와 결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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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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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수영 기자] 가수 현아에 이어 그룹 펜타곤 이던까지 큐브와 결별했다.

14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던과 전속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지금까지 함께 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로써 공개연애 중인 현아와 이던 두 사람 모두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이별하게 됐다. 앞서 지난 8월 현아와 이던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지만, 이후 현아는 SNS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이던과의 교제 사실을 직접 밝히며 공개 연애를 선언했다.

그러나 현아의 고백은 소속사와 상의되지 않았던 바, 약 한 달 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아와 이던의 퇴출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하는데 있어 서로 간의 신뢰와 믿음을 최우선으로 일해왔다"며 "수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 이던 두 아티스트와는 신뢰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 두 아티스트의 퇴출을 결정 지었다"고 밝혔다.

열애를 인정한 후 들려온 급작스러운 퇴출 소식에 대중은 거센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공개 연애를 선택한 것에 대한 대가가 너무 가혹하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여기에 큐브의 주가 하락 소식까지 더해졌다. 이에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퇴출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입장을 번복하며 한 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결국 현아는 지난 10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결별을 하게 됐다. 이후 현아가 계약 해지 전 큐브의 신대남 대표에게 자필로 쓴 편지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해당 편지를 통해 현아는 "오늘날 큐브가 있기까지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활동한 죄 밖에 없다. 내가 얼마나 죽을 죄를 지었는지 모르지만 9월 초부터 모든 스케줄이 취소됐다"면서 "주주총회를 소집해 그 결과를 통보해준다고 했지만, 그 후 지금까지 묵묵부답이다"라고 답답한 심경을 표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헤어진 후 현아는 개인 SNS를 통해 이던과의 데이트 사진을 게재하며 공개 연애를 즐겼다. 이던 역시 현아와 함께 있는 사진들을 올리며 이에 가세했다. 자연스레 연인인 이던의 거취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렸던 상황. 결국 이던까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당당하게 연인 사이임을 밝힌 이들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모아진다.

김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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