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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어게인TV]‘나인룸’ 김희선, 정답 알았지만 오답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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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김희선이 이경영에게 굴욕을 당했다.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연출 지영수/극본 정성희)에는 을지해이(김희선 분)가 장화사(김해숙 분)의 재심과 기산의 신원 복원을 맡게 됐지만 추영배(이경영 분)에 굴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을지해이는 결국 담장에서 내쫓기게 됐다. 장화사는 자신을 향해 원망을 퍼붓는 을지해이에게 “이 몸에 들어와서 사형수의 삶까지 버텼는데, 주저앉는 것은 을지해이 답지 않아”라고 다독였다. 기유진(김영광 분)은 기찬성(정제원 분)이 모건 킴과 마현철(정원중 분)까지 살해했다는 사실에 충격에 빠졌다.

기찬성은 추영배가 가짜 기산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 모든 짓을 벌인 것으로 밝혀졌다. 추영배 역시 기찬성이 내민 기산과 모건 킴의 젊은 사진을 보고야 기유진이 기세웅의 아들이 아닌 자신의 조카라는 걸 알아차리고 분개했다.

봉사달(안석환 분)에게 사내 병원장 자리를 제안한 기유진은 장화사와 함께 자리를 만들었다. 이곳에 불려온 을지해이는 장화사의 재심과 신원확인 소송을 의뢰하는 말에 이를 거절하려고 했다. 하지만 기유진이 죽은 기산이 자신의 부친이라고 말하자 마음이 흔들렸다. 문제는 추영배였다. 그는 애초에 이 만남을 알고 몰래카메라로 상황을 지켜봤다.

추영배는 기찬성이 마현철 살해혐의로 체포영장이 떨어졌다는 말에 한달음에 달려갔다. 그러나 오봉삼(오대환 분)을 피해 달아가던 기찬성은 스스로 사고를 당하는 쪽을 택했다. 목숨은 구했지만 기찬성이 전신마비 판정을 받게되자 추영배는 기유진에게 총까지 겨누며 격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주변의 만류로 이성을 되찾은 추영배는 을지해이를 불러들였다. 이어 그간 그녀가 벌인 뇌물 등 위법행위 등을 싸잡아 변호사 자격을 박탈시키겠다고 협박했다. 갈등하던 을지해이는 결국 장화사의 재심 청구 소송서류와 핵심 증거를 추영배에게 넘겼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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