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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경찰 “‘폭행 혐의’ 문영일PD, 오늘(8일) 10시부터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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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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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이석철, 이승현 형제에게 폭행으로 고소당한 문영일PD가 경찰 조사를 받는 중이다.

서울 방배경찰서 관계자는 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문영일PD가 오늘 오전 10시경부터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석철, 이승현은 문영일PD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이석철은 지난달 기자회견을 열고 2015년부터 문영일 프로듀서로부터 상습적인 폭언 및 폭행을 당한 사실과 김창환 회장의 폭언과 아동학대 방조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대해 김창환 회장은 “단 한 번도 폭행을 사주하거나 방조한 적이 없으며, 멤버들을 가르치거나 훈계한 적은 있어도 폭언이나 폭행을 한 적이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이석철, 이승현은 경찰에서 폭행 피해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이승현은 조사에 앞서 취재진에게 “많이 힘들고 괴롭다”라고 심경을 밝히며 “2017년 6월 13일 문영일 PD가 나를 4시간 동안 감금 폭행했다. 김창환 회장은 제가 머리에 피가 나고 있는 상황인데도 ‘살살해’라고 하더라. 문영일은 그 후로 2~3시간 더 감금 폭행했다”라고 말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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