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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빅포레스트' 신동엽, 여자가 된 친구 차승연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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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tvN 빅포레스트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신동엽의 친구가 여자가 돼 나타났다.

2일 밤 방송된 tvN '빅포레스트'에서는 고등학교 친구 손미소(차승연 분)와 마주친 신동엽(신동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식당에서 식사하던 중 신동엽은 자신을 아는 이와 만났다. 손미소는 "우리는 같이 자고 씻고 거의 사귄 거나 마찬가지인 사이"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그동안 사귄 여자 친구들의 이름을 줄줄 나열헸지만 그중 정답은 없었다. 손미소는 "많이도 사귀었네 찔찔이"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찔찔이? 그거 용락이가 부르던 말인데. 용락이를 아냐"라고 물었다. 손미소는 "손용락이라고 인마"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경목고등학교 짱 손용락?"이라고 물었다. 손미소는 "나 수술했어"라고 밝혔다. 손미소는 "이래서 옛날 민증을 못 버린다"라며 예전 주민등록증 사진을 꺼냈다.

손미소는 "정 못 믿겠으면 너랑 내 사이에 알던 거 물어봐라"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둘만 아는 추억을 하나씩 물었지만, 손미소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신동엽은 "다른 사람도 아니고 용락이가"라며 놀랐다. 손미소는 "나도 인정할 수 없었어. 그래서 더 남자답고 터프하게 행동하려고 했다. 자꾸만 불쑥불쑥 본성이 튀어나왔어. 그런 내가 너무나 두려웠지. 그래서 일부러 이 여자 저 여자 많이 사귀었다. 그런데 아무리 노력해도 여자 친구보다 여자 친구가 한 예쁜 귀걸이나 화장품에 관심이 가는 거야"라고 털어놨다.

신동엽은 "요즘 화장품에 관심 있는 남자들도 많지 않냐"라고 답했다. 손미소는 자신이 만나던 여자 친구가 새 남자 친구를 데려왔고 그 남자의 입술을 본 순간 키스하며 정체성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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