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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어게인TV]'제3의 매력' 서강준♥이솜, 노력만으론 안 되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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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서강준과 이솜 사이에 생간 마음의 틈을 민우혁이 비집고 들어갈까.

2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연출 표민수|작가 박희권, 박은영)에서는 이영재(이솜 분), 온준영(서강준 분)의 연애 대서사시가 그려졌다.

백주란(이윤지 분)은 “그런 일 있었으면 언니한테 보고를 했어야지. 내가 괜히 최원장 오라고 한 거잖아. 너네 혹시 삼각관계 스타트 한거니?”라며 최호철(민우혁 분)과 함께 일하게 만든 것에 미안해 했다.

이영재는 “나하고 준영이 아니 내 문제야”라면서 온준영은 늘 같은 자리에 있는데, 자신이 변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준영이는 계속 노력할 거고, 난 그 노력에 계속 더 미안해질까봐 준영이한테 못하는 말들이 더 많아질까봐 겁나”라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고백했다.

이영재는 술에 취해 자신에게 속마음을 고백했던 온준영을 떠올렸다. 비틀거리며 몸을 가누지도 못하던 온준영은 “영재야. 너도 나 많이 사랑하지. 정말 나 너 많이 사랑하거든. 너 나 버리면 안 된다”라고 울먹였다. 이영재는 그 순간을 곱씹으며 생각에 잠겼다.

이영재와 온준영은 연인이 미치도록 그리워 서로에게 달려갔다. 나 밉지. 이영재는 온준영을 만나기 위해 병원으로 향했고, 그 시각 온준영은 이영재를 만나기 위해 이영재의 집으로 향했다. 엇갈린 둘은 서로가 서로에게로 향했다는 것을 알았고, 우여곡절 끝에 만나게 됐다.

깊은 포옹 끝에 이영재는 “나 미웠던 적 없어?”라고 연인의 마음을 떠봤다. “차에서 싸우고 내가 막 내렸을 때도? 레스토랑에서 싸웠을 때도?”라고 재차 물었지만, 온준영은 “하나도 안 미워 네가 미치게 좋으니까”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영재는 “준영아 너무 보고 싶었어”라며 그의 손을 꼭 쥐었다.

방송말미 최호철, 온준영, 이영재는 같이 봉사활동을 떠났고 온준영은 고장난 라디오를 붙들고 "고칠 수 있어 원래대로 돌려놓을 거야"라며 고집을 부렸다. 마치 자신과 그의 관계 같아보였기 때문일까, 이를 듣는 이영재의 표정은 씁쓸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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