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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내일도 맑음’ 하승리, 심혜진 살벌한 복수에 공포 “다 설인아 탓”(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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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 심혜진의 복수가 그려졌다.

24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연출 어수선/극본 김민주)에는 그간 강하늬(설인아 분)가 당해왔을 설움을 차근차근 갚아주는 윤진희(심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윤선희(지수원 분)는 윤진희가 이사 당일에 이를 취소했다는 말을 황지은(하승리 분)으로부터 전해 들었다. 이에 서운함을 토로했고 윤진희는 그 자리에서 황지은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어 “너는 언제까지 시시콜콜 친정집에 고자질할 거니? 어디서 배워 먹은 버르장머리야. 할 말 있으면 나한테 직접 해”라고 다그쳤다. 전에 없이 화가 난 윤진희의 모습에 윤선희 역시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황지은은 자신에게 놀랐냐고 전화를 건 윤선회에게 “도대체 생각이 있는 거야 없는 거야, 그 이야기를 이모한테 왜 해”라고 분풀이를 했다. 가뜩이나 부띠끄에서도 눈치가 보이는 가운데 황지은의 구박에 윤선희의 설움만 더해갔다. 이런 가운데 황지은은 윤진희가 홈쇼핑 프라임시간대를 하늬어패럴에 내어주자 한달음에 부띠끄로 달려왔다.

프라임시간대를 빼앗기면 안 된다는 황지은의 말에 윤진희는 “너는 내가 우스워서 그 시간대를 내어준 거 같냐”라고 코웃음을 쳤다. 마침 잔을 들고 들어오던 윤선희가 강하늬에게 커피를 쏟았다. 윤진희는 윤선희에게 이를 치우라고 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황지은에게 강하늬의 구두를 닦아오라고 시켰다. 두 사람은 모멸감을 느꼈지만 차마 윤진희 앞에서 찍소리도 못하고 이를 이행했다.

그러나 윤진희의 사정권만 벗어나면 여전히 강하늬를 무시하는 행동을 이어갔다. 아무래도 심상치 않은 윤진희의 태도 변화에 윤선희와 황지은은 혹여 강하늬의 정체를 들킨 건 아닌지 걱정했다. 박도경(이창욱 분)과 박진국(최재성 분)은 장례식장에 가느라 집을 비우며 강하늬에게 윤진희와 하룻밤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야근을 끝내고 늦게 들어오던 황지은은 강하늬를 발견하고 치를 떨었다.

윤진희와 강하늬에게 정신이 팔려있던 황지은은 대형사고를 쳤다. 수정부띠끄가 제공하겠다던 물량보다 더 많이 오더를 받아버린 것. 황지은은 당연히 윤진희가 추가공급 물량을 맞춰줄 거라고 생각하고 부띠끄를 방문했다. 하지만 윤진희는 “나만 우습게 보는 줄 알았더니 내 일도 우스운가 보죠?”라며 이를 거절했다. 알고 보니 이 모든 일은 윤진희가 최유라(홍아름 분)에게 지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윤진희는 황지은의 실수로 수정부띠끄 이미지가 실추됐다며 홈쇼핑 철수를 선언했다. 황지은은 이번에도 강하늬에게 “다 너 때문이야”라고 책임을 전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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