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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AFC, 한국에 '북한 국가 연주 해프닝'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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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아시아축구연맹(AFC)이 국가 연주 실수 해프닝에 관해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23일 오후 AF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AFC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U-19 아시아선수권 C조 2차전 경기에서 한국과 요르단의 경기에서 한국의 국가가 아닌 다른 나라의 국가가 연주됐다는 사실을 파악했다"라며 "해당 국가는 당시 바로 중단됐으며 현재 사건에 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대표팀과 대한축구협회에 사과의 말을 전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앞서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브카시에서 열린 해당 경기에서는 국가 연주 시간에 북한 국가가 연주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북한 국가는 중간에 정지됐으며 다시 애국가가 흘러나왔다. 대한축구협회는 경기 종료 후 2시간 이내에 경기감독관에게 항의서를 제출해야 한다는 대회 규정에 따라 경기 종료 후 현장에서 바로 약식으로 된 항의 서류를 보냈다.


한편 한국은 이 경기에서 요르단에서 3-1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4(1승1무)를 기록하며 C조 선두로 올라섰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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