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월드시리즈 2차 선발 출전…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 등판

류현진 / 사진=LA 다저스 SNS

류현진(31)이 월드시리즈 2차 선발로 출격한다.

LA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부터 미국 메사추세스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홈팀 레드삭스를 상대로 '2018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월드시리즈 1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3~5차전은 다저스의 홈인 다저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며 이후 6~7차전은 다시 펜웨이 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에 앞서 로버츠 감독은 1~3선발까지를 미리 공개했다. 1차 선발에는 ‘슈퍼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30)가 나서며 류현진은 2차전에 등판한다. 3차전에는 워커 뷸러(24)가 나선다. 경기가 최소 6차전까지 진행되면 류현진은 한 번 더 선발 기회를 잡게 된다.

이로써 류현진은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로 월드시리즈 선발로 나서게 됐다.

류현진이 선발로 출전하는 2차전은 오는 25일(한국시간) 오전 9시9분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개최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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