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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어게인TV]'야간개장' 장재인, 방송 최초로 일상 공개..소탈한 매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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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플러스 '야간개장' 방송 캡처


[헤럴드POP=이인희 기자]장재인이 자신의 일상을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장재인은 먼저 작업실을 공개했고, 어질러진 작업실의 모습을 본 붐은 "혹시 여기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건 아니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재인은 정신없는 작업실 공간에서도 멋있는 뮤지션 포스를 뽐냈다. 차분히 건반을 연주하며 음악을 만들어내는 장재인의 모습을 보며 스튜디오 패널들은 "방은 좀 그런데, 확실히 멋있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이때 전화 한 통이 걸려왔고, 장재인은 음악 작업을 하다 말고 어디론가 향했다. 그녀가 향한 곳은 모두의 예상과 다른 '검도장'이었다. 장재인은 "어린 시절부터 검도를 하는 것이 꿈이었다. 성인이 되어서 맘대로 할 수 있어서 좋다. 정신수양도 되는 것 같다"고 말하며 멋있는 검도 스트레칭을 선보였다.

뒤이어 검을 들고 본격적인 검도 수련에 나선 장재인은 구령을 잘못 붙이거나 어색한 동작을 선보이는 등 어딘가 서툰 모습을 보였고, “사실 이번이 세 번째 출석”이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음악 작업부터 검도까지 모든 일정을 마친 장재인은 본격적인 야간개장을 공개했다. 택배 상자가 가득한 집에 도착한 장재인은 "오늘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체리색 몰딩과 옥색 주방타일 등 옛 느낌 물씬 나는 집안을 공개한 장재인은 "사실 빚으로 얻은 집이라 언젠간 나갈 것이라는 생각에 정을 못 붙였다. 그러다 최근 들어 정이 가기 시작했고, 집을 꾸며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이때 인테리어를 도우러 남자 1호와 남자 2호가 도착했고, 두 명은 장재인의 음악 친구였다. 장재인은 친구들에게 "내 목표는 '오리엔탈'이다. 동양적인 느낌으로 집을 꾸미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거실은 베이지와 하늘색 나라, 방안은 보라색 나라가 될 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장재인의 톡톡 튀는 일상은 개성 강한 그의 음악과 닮아 있었다. 일상 속에서 보여지는 엉뚱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은 시청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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