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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EPL REVIEW] '외질 1골 1도움' 아스널, 레스터 3-1 꺾고 '10연승'…4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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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우나이 에메리가 이끄는 아스널이 '10연승'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스널은 2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레스터시티를 3-1로 꺾었다.

리그와 컵 대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포함 9연승을 기록 중이던 아스널은 10연승에 도달했다. 순위도 한계단 끌어 올렸다. 7승 2패, 승점 21점으로 토트넘 홋스퍼와 같지만 득실차에서 앞섰다. 반면 레스터시티는 4승 5패 승점 12점에 머물렀다.

아스널은 이날 4-2-3-1을 꺼내들었다. 알렉산드르 라카제트가 원톱으로 나섰고, 2선에 헨리크 미키타리안, 메수트 외질, 알렉스 이워비가 출격했다. 중원에서는 루카스 토레이라, 그라니트 자카 호흡을 맞추고 포백은 엑토르 벨레린, 시코드란 무스타피, 롭 홀딩, 스테판 리히슈타이너가 서고 골문은 베른트 레노가 지켰다. 맞서는 레스터시티는 제이미 바디 중심으로 제임스 매디슨, 켈레치 이헤아나초, 페레이라가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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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분위기는 아스널이 잡지 못했다. 몬레알 부상으로 수비진 변화가 불가피했던 상황 속에서 불안한 장면이 연이어 나왔다. 선제골도 레스터시티 몫이었다. 전반 31분 벨레린이 자책골을 넣으면서 리드를 빼앗겼다.

아스널에는 외질이 있었다. 이워비, 토레이라 등 활약으로 점차 기세를 올린 아스널은 전반전을 마치기 전에 외질 만회 골로 균형을 맞췄다.

아스널은 후반 기세를 올렸다. 경기를 주도하면서 점차 분위기를 달궜다. 13분 세트피스 상황 속에서 위기를 넘긴 아스널은 결국 후반 18분 역전을 일궈냈다. 에메리 감독의 교체 카드는 적중했다. 오바메양은 교체 출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 곧바로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은 빠른 전환과 연계로 순식간에 경기 쐐기를 박았다. 역전골을 넣고 3분 뒤 재차 오바메양이 득점을 올렸다. 동점골을 만들었던 외질은 도움을 추가하며 진가를 입증했다. 레스터시티는 교체로 투톱 변화를 주며 만회를 노렸지만, 아스널의 상승세를 막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정보

아스널 3-1(1-1) 레스터 시티

득점자: 외질 45' 오바메양 63' 66' / 벨레린 31'(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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