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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풀 뜯어먹는 소리' 한태웅, 송하윤에, "고마워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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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풀 뜯어먹는 소리-가을편'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한태웅이 함께 해준 형들과 누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22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된 tvN '풀 뜯어먹는 소리-가을편'에서는 과수원에 방문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침일찍 박나래는 밖으로 나왔다가 태웅이 할아버지와 함께 소에게 밥을 주게 됐다.

박나래는 축사로 가서 태웅이만큼 능숙하진 않지만 소밥들을 챙기며 시골살이에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박나래가 “아, 똥 밟았다”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나래는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소밥을 챙기는 태웅이에게 성실함을 느끼며 “태웅아, 태웅아”라며 부르짖었다.

아침 식사를 마친 후 멤버들은 이웃에 양봉 품앗이를 하러 갔다.

멤버들은 작업복을 입고 작업을 하며 "그래도 쏘인 사람이 없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이때, 박나래가 벌에 쏘이고 말았다.

박나래는 쏘인 손가락을 위고 "너무 아파요"라고 말했다.

이에 양봉집 할아버지는 "괜찮아 조금 있어봐 그럼 나아져"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는 자신의 새끼손가락을 보이며 "이거 봐 엄청 부었어"라고 했다.

이후 멤버들은 직접 채집한 꿀을 맛보며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한태웅이 콤바인을 배우러 자리를 비운 사이, 황찬성과 이진호는 "심심하다"며 한태웅이 없지만 경운기를 몰아보기로 했다.

우려와는 달리 황찬성은 경운기를 잘 몰았지만 코너를 돌면서 뒷 바퀴를 미처 못봐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다.

두 사람은 한태웅이 오기 전에 경운기를 놓고 가려했지만 먼저 도착한 한태웅에게 딱 걸리고 말았다.

한태웅은 위험하다며 걱정하다가 "안 다쳤으면 됐다, 하지만 경운기 때문에 가신 분들이 한둘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바탕 소란이 끝난 후 박나래, 이진호, 송하윤, 황찬성, 한태웅은 박나래와 송하윤이 만든 고구마 맛탕과 고르곤졸라 피자로 배를 채운 후 배 밭 품앗이에 나섰다.

배 밭 주인은 배를 하나 따면 50원의 수고비를 준다고 했지만 하나를 떨어뜨리면 판매하지 못하게 돼 1000원을 내야 했다.

멤버들은 배를 열심히 땄지만 이진호와 한태웅은 배를 떨어뜨려 각각 3천원, 2천원을 줘야 할 상황이 되었다.

한편 송하윤은 “우리 어릴 때 부모님 흰머리 뽑으면 하나당 10원이었다”며 "꿀알바"라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이에 박나래는 “예전에 사탕 봉지 씌우는 공장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그게 50전이었다. 두 개를 해야 1원이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배 품앗이를 마친 후 배 밭 주인아저씨께 수고비를 받은 멤버들은 차안에서 잠이 들었다.

운전자인 송하윤과 한태웅만 잠을 자고 있지 않았다.

이때 송하윤은 한태웅에게 평소 궁금했던 질문을 했다.

송하윤은 한태웅에 "우리가 와서 어떠냐 우리가 진짜로 도움이 되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한태웅은 "그렇다 혼자 하면 엄청 오래 걸리는데, 같이 해 주시니까 고맙다"라고 답했다.

송하윤은 "누구랑 함께 시간을 보내는 지도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우리와 함께 보내며 더 좋은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후 송하윤은 "태웅이는 자연과 자신이 하는 농사를 정말 사랑하는 아이다 진짜로 더 좋은 사람이 돼서 좋은 영향력을 미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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