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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남지현 재회, "이것이 우리 인연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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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tvN 백일의 낭군님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도경수와 남지현이 다시 만났다.

22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연출 이종재/극본 노지설)에서는 재회하는 원득(도경수 분)과 홍심(남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심은 집에 집을 챙기러 왔다가 원득이 온 걸 봤다. 몰래 숨어서 도망쳤지만, 원득은 홍심을 발견하고 뒤쫓았다. 홍심은 "세자 저하께서 여긴 왜 오셨냐"라고 물었다. 원득은 "보고 싶어서. 너 없인 살 수 없을 거 같아서"라고 답했다. 홍심은 "그래서 어쩌시려고. 저를 데려다 후궁이라도 삼으시게요?"라고 말했다. 원득은 "난 이 나라의 세자니 못 할 것도 없다"라고 밝혔다.

홍심은 "궁으로 돌아가서 한 첫 번째 일이 고작 여인을 취하는 일이냐"라고 선을 그었다. 원득은 "나와 이리 헤어져도 아무렇지 않다는 거냐. 우리가 한 게 뭔데. 우리가 한 게 사랑이 아니라면 그게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홍심은 "세자빈 마마께서는 알고 계시냐. 저하께서 여기 온 걸. 궁으로 돌아가세요. 오지 마십시오. 더는 한 발자국도. 이것이 우리 인연의 끝입니다"라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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