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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스브스타] "걸그룹 여자친구에 불쾌감 드려 죄송"…버벌진트, 신곡 논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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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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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버벌진트가 자신의 신곡 제목이 걸그룹 여자친구를 연상케 한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오늘(22일) 버벌진트는 자신의 SNS에 "제목을 수정하겠다"는 내용과 함께 장문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지난 21일 버벌진트는 신곡 '연습생girl'과 '여자친구(Gfriend)'가 담긴 새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신곡 '여자친구(Gfriend)'가 걸그룹 여자친구의 영어 표기법인 'Gfriend'와 같다는 이유로 팬들의 지적을 받았습니다.

더불어 해당 곡에는 선정적인 표현이 여러 번 등장해 논란을 가중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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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버벌진트는 "2016년 발표된 Young Thug의 앨범 [Jeffery]의 수록곡들이 실제 셀러브리티들의 성명을 제목으로 삼은 것에 착안하여 비슷한 아이디어로 미니앨범을 제작하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버벌진트는 "나의 짧은 생각으로 실제 여자친구 당사자분들과 팬분들께 불쾌감을 드릴 것을 상상하지 못했다"며 "제목은 최대한 신속히 수정 조치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이하 버벌진트 사과문.

안녕하세요 버벌진트입니다.

어제 발표한 선공개곡과 관련하여 사과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저는 2016년 발표된 Young Thug의 앨범 [Jeffery]의 수록곡들이 실제 셀러브리티들의 성명을 제목으로 삼은 것에 착안하여 비슷한 아이디어로 미니앨범을 제작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쓰여진 곡에 제목을 붙이는 과정에서 제 짧은 생각으로 실제 여자친구 당사자 분들과 팬분들께 불쾌감을 드릴 것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더 빠른 피드백 드리지 못한 점 사과드리며, 곡의 제목은 최대한 신속히 수정조치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상처입으셨을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구성= 이선영 에디터, 사진= 버벌진트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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