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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차달래 부인' 하희라, 김응수 퇴직금 사기당한 사실 알고 '분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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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차달래 부인의 사랑' 하희라가 김응수에게 또 한 번 분노했다.



22일 방송된 KBS2 일일 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이하 '차달래 부인')에서는 김복남(김응수 분)이 퇴직금을 사기당했다는 사실을 알아채는 차진옥(하희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복남은 모두 집에 모인 것에 화색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백현우(홍일권 분)에게 합가를 제안했다. 김소영(김하림 분)은 "불편하게 왜 그러느냐"고 구박을 줬다. 김복남은 이에 굴하지 않고 "아기는 언제 가질 거냐"고 물었고, 차진옥은 화를 냈다.


송주(남소연 분)는 강준호(김정욱 분)와 남미래(고은미 분)가 한강에서 만난 모습을 목격하고 남미래의 뺨을 때렸다. 남미래는 집으로 돌아가 혼자 분노했다. 그는 "우리 동현(전호영 분)이한테 해코지하면 어떡하지"라면서도 "동현이한테 피해가지 않게 복수하는 방법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집으로 돌아온 송주는 강준호에게 역정을 냈다. 그는 "난 이해 못 한다. 우연히 만난 것도 아니고, 동현이 때문도 아니고"라며 강준호의 조깅복을 가위로 찢었다. 그러면서 "우리 사이엔 아이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완벽한 가정이 된다. 나랑 같이 산부인과 가자"고 제안했다. 거부하던 강준호는 이윽고 산부인과로 향했고, 의사는 "정자 활동성이 낮다. 인체 나이로 보면 60대다"고 진단했다.


차진옥은 화장품 쇼룸에서 해고됐다. 그는 오달숙(안선영 분)을 찾아가 김복남이 퇴직금을 사기당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 오달숙은 "그래서 지금 탁허세(김형범 분)랑 사기꾼 잡으러 다닌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곧장 탁허세의 사무실로 찾아갔다. 탁허세는 "형님이랑 박 과장이 그 사람한테 당하고, 어디로 숨어버렸다"고 털어놓았다. 김복남은 사기꾼의 아내가 있는 병원에 찾아가 "남편 어딨는지 알려달라. 그 돈이 어떤 돈인지 아느냐"고 울분을 토했다.


집으로 돌아간 차진옥은 김복남을 향해 "당신은 나를 끝까지 무시할 수가 있느냐"면서 "퇴직금 날려놓고 왜 말 안 했느냐"고 따져물었다. 이에 김복남은 "일부러 말 안 했다. 걱정 밖에 더하느냐"고 반박했다. 그러자 차진옥은 "대영이 일 정리되면 그때 정말 헤어지자"고 경고했다.


탁일란(김세희 분)은 오디션에 또 떨어지고 집에 와 눈물을 쏟았다. 그는 오달숙을 향해 "다른 애들은 엄마가 밀어주는데, 엄마는 나한테 해준 게 없다"고 고백했고, 이에 오달숙은 "이제부터 레슨받아라"라고 말했다.


한편, '차달래 부인'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beom2@sportsseoul.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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