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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종합]`나인룸` 오대환, 김희선 범인으로 의심...혈흔 묻은 수건 국과수 결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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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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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원태성 객원기자]

오봉삼(오대환 분)이 장화사(김희선 분)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21일 밤 방송된 토일 드라마 tvN "나인룸'에서는 마현철(정원중 분)을 죽이고 기산(이경영 분)에게 약점을 잡히는 장화사(김희선 분)의 모습이 나왔다.

마현철을 죽인 장화사는 발코니에 숨었다. 기유진(김영광 분)은 마현철을 살리기 위해 들어왔다가 발코니에 누군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담당형사인 오봉삼(오대환 분)이 증거가 인멸된다는 이유로 기유진을 현장에서 내보냈고, 그는 장화사를 발견하지 못했다.

장화사는 오봉삼이 자신을 발견하기 전에 구두를 벗고 발코니를 통해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그곳에는 기산이 있는 방이었다. 장화사는 기산에게 마현철이 죽었다며 사고였다고 설명했다. 기산은 “정당바위든 과실치사든 정면돌파가 답이다”고 말했고 장화사는 “내 커리어는 어떻게 되느냐. 나는 죽는 것 보다 잃는 게 더 두려운 사람이다”고 말했다.

기산은 방으로 찾아온 오봉삼으로부터 장화사를 보호했다. 오봉삼이 돌아간 뒤 기산은 장화사에게 "이로써 자네는 나한테 막대한 빚을 지게 된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화사는 "기찬성(정제원 분) 재판으로 갚겠다"라고 답했고, 기산은 "그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재판장에 자네가 살인죄로 서게 될 거다"라고 말하며 거래를 제안했다.

김희선은 김재화(감미란)와 함께 떨어진 구두와 옷을 주웠다. 두 사람이 증거를 인멸하자 정원중 사건은 복어 독 때문에 휘청거리다 넘어져 머리를 다친 것으로 마무리됐다. 오봉삼은 이 사건이 기찬성과 관련 있다고 보고 이를 비밀리에 자체적으로 조사했다. 특히 호텔에서 주운 수건에 혈흔을 발견하고 몰래 국과수에 맡겼다. 이경영은 김희선에게 "이제부터 내가 부르면 언제든 어떤 상황이든 오라"고 명령했다.

기유진은 혼란스러운 감정 속에서 장화사의 집으로 향했다. 그는 장화사에게 "우리 결혼하자"고 말했다. 장화사는 당황하며 김미란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기유진은 "즉흥적인 감정은 아니야"라며 "내 질문에 대한 대답부터 듣고 싶어지는데"라고 물었다. 이에 장화사는 "여자에겐 중요한 순간이잖아"라며 "나중에 격식 갖춰서 프러포즈 하면"이라고 대답을 미뤘다.

기산과의 거래때문에 장화사는 을지해이(김해숙 분)를 찾아갔다. 장화사는 을지해이에게 마현철의 죽음과 기산과의 거래를 말했다. 을지해이는 “내 정신은 교도소에 갇혀있고, 내 몸은 살인자로 언제 붙잡힐지 모르고”라며 화를 냈다. 이에 장화사가 기찬성의 2차 공판에 도움을 요청하자 “내가 왜 도와야 해”라고 반문했다.

장화사는 “네 몸, 돌려주마. 내가 해야 할 일을 서둘러 끝내고 몸을 돌려줄 수 있는 방법을 꼭 찾아낼게. 돌려줄게. 약속하마”라고 말했다. 이에 을지해이는 “서둘러 끝내야 할 일이 혹시 또다른 살인? 좋아 달리 방법이 없지. 나도 조건이 있어요”라며 거래를 제안했다.

오봉삼은 국과수에 맡겼던 결과를 보고 장화사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는 상사에게 욕을 먹으면서도 국과수에 혈흔이 묻은 수건을 넘겼고, 결과를 받았다. 국과수 결과에는 김희선의 지문과 혈흔이 있다는 것이 적혀있었다. 그는 장화사를 불러 "손을 많이 다쳤네요. 언제 다친겁니까"라고 물으며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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