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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슈퍼맨’ 박주호 딸 나은, 유일무이 아빠만의 응원 요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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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박주호전담 승리의 요정 나은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연출 황민규, 방글이, 구민정, 김영민, 정동현) 248회에는 국가대표 삼촌들을 응원하는 아기 천사 나은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승재는 이날 고지용과 함께 감악산을 찾았다. 고지용은 승재의 자립심을 키우기 위해 45m 높이 출렁다리를 혼자 건너게 했다. 걱정과 달리 승재는 쿨하게 고지용을 먼저 건너편으로 떠나보냈다. 이어 홀로 출렁다리를 건너며 또래의 아이에게 “오빠는 혼자 건넌다”라고 외치는 등 귀여운 허세로 웃음을 자아냈다.

봉태규는 시하와 함께 자신의 추억이 담긴 하와이 쿠알로랜치를 방문했다. 영화 ‘쥐라기공원’, ‘쥬만지’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탄생한 곳이기도 했다. 아이보다 더 상기된 표정의 봉태규는 시하와 함께 즐겁게 지프차를 타고 투어에 나섰다. ‘콩: 스컬 아일랜드’의 촬영지에서 잠시 관광을 즐기던 중 봉태규는 시하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공룡옷을 입고 아이를 놀래켜 주려고 했지만, 시하는 단번에 봉태규임을 알아보고 오히려 눈물을 터트리며 “벗어”라고 요구했다.

샘 해밍턴은 꿈꾸던 1인 1국수 시대를 열었다. 그간 아이들을 챙기느라 정작 자신의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했던 샘이 윌벤져스가 자율식사를 할 수 있게 한 것. 수저 사용이 자연스럽지 않은 윌리엄은 손으로 국수를 먹었고, 벤틀리는 한 가닥을 입에 넣기도 힘들어했지만 꿋꿋하게 먹방을 이어나갔다.

나은이는 이날 아빠 박주호와 2주간의 이별을 맞이해야 했다. 부상을 이겨낸 박주호가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것. 소집 당일, NFC 앞에 등장한 나은이는 삼촌들에게 초콜릿을 나눠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나은이는 이승우가 “나 삼촌 같아? 오빠 같아?”라고 묻는 말에 “오빠”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황희찬에게는 “아빠 친구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루과이전도 직관한 나은이는 박주호와 짧은 인사 뒤 다시 헤어짐이 오자 눈물을 보였다. 그리고 파나마전에서 박주호가 골을 기록한 날 드디어 가족들은 다시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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