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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어게인TV] '한식대첩-고수 외전' 아말X마셀로, 다섯 번째 일품 대전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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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올리브 한식대첩 고수외전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아말과 마셀로가 다섯 번째 일품 대전에서 승리했다.

20일 저녁 방송된 올리브 '한식대첩-고수 외전'에서는 다섯 번째 일품 대전으로 빨강 팀(경상 전라)과 파랑 팀(충청 강원)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빨강 팀과 파랑 팀은 랍스터를 가지고 각기 다른 전식을 선보였다. 김성주 백종원은 양 팀의 요리를 맛봤다. 두 사람이 음식을 맛볼 때 담당 PD가 "참고로 한 요리씩만 나온다"라고 하자 백종원과 김성주는 당황했다.

백종원은 "우리 표 없어?"라고 물었다. 제작진은 "투표권 없다"라고 전했다. 백종원은 "표 없다고 음식도 못 먹게 한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파랑 팀 본식은 삼계탕 리소토였다. 파브리치오는 "경기에서는 삼계탕이 유명하다. 삼계탕은 닭으로 만든 수프다. 닭 한 마리에 여러 가지 재료를 넣고 육수에 끓인다. 밥은 이탈리아에서 왔으니 리소토"라고 정했다. 세르히오는 "건강하고 신선한 음식이 되겠다"라며 파브리치오의 의견에 동의했다.

삼계탕 리소토가 서빙이 되고 시청자 평가단은 비주얼에 놀랐다. 백종원은 삼계탕 리소토에 올려진 닭고기를 맛보고는 놀랐다. 그는 "닭 가슴살을 먹으면 퍽퍽하지 않나. 이건 촉촉하다. 설마 이걸 수비드 했나?"라고 추측했다. 그의 추측대로 파랑 팀은 닭 가슴살을 수비드 해서 올렸다.

빨강 팀 본식은 한국식 돼지 볼살이었다. 마셀로는 "고추장이랑 간장으로 만들어야 할 거 같다. 볼살로 전통적인 서양식 찜을 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아말은 "파인애플과 키위로 고기를 부드럽게 하고 서양식 찜을 할 예정이다. 메인 코스로 먹기 위해 바삭한 쌀을 더할 거다. 김치와 돼지고기를 섞어 씹는 맛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정민 고수가 준 명이나물이 볼살을 감쌌다. 명이나물을 사용한 데 대해 시청자 평가단과 김성주, 백종원은 감탄을 표했다. 백종원은 "편육과 김치가 깔려 있는데 거기에 명이나물의 간장맛이 달콤 쌉싸름하게 올라온다"라고 평했다.

빨강 팀 후식은 참깨 화이트 초콜릿 아이스크림이었다. 시청자 평가단은 "한 가지 소스인 줄 알았다" "기분 좋은 된장 맛이 느껴진다" "얼핏 먹기에는 쌈장 맛이다. 과하지도 않는 쌈장 맛"이라며 놀랐다.

파랑 팀 후식은 메밀 냉면 피넛버터 볼이었다. 시청자들은 "아이스크림과 냉면은 상상이 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세르히오는 "메밀이 유명한 강원도 팀에 있기에 아이스크림에 메밀면을 섞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시청자들은 "소스 맛있다" "이게 오늘 제일 나은 거 같다" "이게 본식으로 들어갔어야 한다" "양 팀 다 후식 맛있다" "콩국수 같은 고소한 향이 난다" "이거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겠다" 등 평을 남겼다.

전반전은 1표 차이로 갈렸다. 빨강 팀이 13표, 파랑 팀이 12표로 1표 차로 앞섰다.

후반전에서도 같은 요리로 순서대로 대결을 펼쳤다. 후반전은 30명이 투표했다. 투표 결과 빨강 팀 35표, 파랑 팀 20표로 빨강 팀이 승리했다.

아말과 마셀로는 기쁨을 드러냈다. 파브리치오와 세르히오는 패배했다. 김성주는 "이제부터 아주 중요한 말씀을 드리겠다. 오늘의 동지가 내일의 적이라는 이야기를 들어봤냐"라고 물었다. 그는 "아말과 마셀로는 다음 대전에서 1등을 놓고 대결을 펼치겠다. 파랑 팀은 다음 대결에서 1대1 대결을 펼쳐서 탈락자를 결정하다"라고 전했다.

마셀로는 "악마 같다", 파브리치오는 "세르히오 너와 마지막까지 함께하고 싶었는데 너를 이겨야겠다. 한국에 더 있고 싶고 스승님과 함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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