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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정은,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R까지 선두 질주…박인비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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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정은이 20일 경기도 이천 브랙스톤 이천GC에서 열린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3라운드 5번홀에서 세컨샷을 날리고 있다. (KLPGA 제공) 2018.10.2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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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이정은(22·대방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셋째날까지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박인비(30·KB금융그룹)도 상위권으로 올라왔다.

이정은은 20일 경기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골프클럽(파72·666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이정은은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마크해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공동 2위로 추격 중인 오지현(22·KB금융그룹), 이다연(21·메디힐·이상12언더파 204타)과는 3타 차이다.

1라운드부터 1위 자리를 유지 중인 이정은은 21일 최종 4라운드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국내 무대를 제패한 이정은은 올해에도 여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7시즌 만큼은 아니지만 지난 8월 한화 클래식에서 생애 첫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 외에도 4차례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실력을 과시했다. 이어 두 달 만에 시즌 2승에 도전하고 있다.

이날 이정은은 전반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였다. 후반홀은 차분했다. 13번홀(파3)에서 버디에 성공한 뒤 마지막 홀까지 파세이브를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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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가 20일 경기도 이천 브랙스톤 이천GC에서 열린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3라운드 3번홀 그린으로 이동하고 있다. (KLPGA 제공) 2018.10.20/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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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연과 오지현이 나란히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2위에 자리한 가운데 박인비도 상위권에 올랐다.

2라운드까지 3언더파 141타 공동 14위에 머물렀던 박인비는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박인비는 합계 8언더파 208타 단독 4위까지 올라섰다.

전인지(24·KB금융그룹)도 선전했다. 이날 3타를 줄인 전인지는 6언더파 210타 공동 5위에 위치했다.
mae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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