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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불타는 청춘' 김혜림 "24년 前 곡 '날 위한 이별' 내 마지막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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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합류한 가수 김혜림이 히트곡 가사에 얽힌 비화를 밝혔다.

1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강원도 홍천에서 모인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연수는 김혜림에게 "마지막 연애가 언제냐"고 물었다. "'날 위한 이별'이 제 얘기다. 진짜 사랑으로는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운을 뗐다. '날 위한 이별'은 1994년 발표된 4집 수록곡이다.

이어 김혜림은 "맨 정신에는 말이 없는 친구였는데 헤어진 뒤 술 한 잔 하면 용기를 내서 전화를 하는거다. 녹음테이프가 늘어날 때까지 자꾸 들었다"고 돌이켰다.

김헤림은 노래 가사 중 '너도 가끔씩은 내 생각 날 거야. 술이 취한 어느 날 밤에 …'라는 말이 당시 전 남자친구가 했던 말임을 털어놌다.

김헤림은 "되돌리고 싶냐"는 질문에 "너무 세월이 흘렀다. 서로 뭐 하는지 모른다"면서 "그 친구도 본인 노래인 줄 안다"고 말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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