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쥬얼리 원년멤버 조민아(사진)가 베이커리 운영 중이던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 폐업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이번에는 건강 이상을 고백했다.
조민아는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통해 "괜찮아. 쉬면 건강해질 거니까"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민아의 몸무게가 찍힌 체중계 사진이 담겼다. 체중계 속 몸무게는 40.2kg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몸이 아파 혼자 숨죽여 우는 일도 어지러워서 세상이 빙글 도는 일도 다리에 쥐가 나 밤마다 깨는 일도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뛰는 일도 갑자기 코피가 흐르는 일도 소화가 안 돼서 못 먹는 일도 과호홉으로 쓰러지는 일도 기억력이 떨어지는 일도 줄어들 거야"라며 자신이 겪고 있는 증상들을 설명했다.
이어 조민아는 "잠도 자고 음식도 먹고 병원도 가고 맑은 공기 쐬고 그러다 보면 다시 건강해질 수 있을 거야. 괜찮아 괜찮아"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위 관련 질병까지 겹쳤다는 그는 "병원에서는 스트레스 받지 말고 절대 안정을 취하라고 했어요"라며 "요양 겸 서울을 떠나있으려고 해요"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조민아는 1995년 KBS 'TV는 사랑을 싣고'로 데뷔했다. 2001년 걸그룹 쥬얼리 멤버로 가수활동을 시작했다. 쥬얼리 탈퇴 후 뮤지컬 배우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다 2013년 베이커리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를 열어 운영하고 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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