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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SPO TALK] 장현수 "누구든 실수하지만, 팬들 위로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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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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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천안, 이종현 기자] '벤투호'의 핵심 수비수 장현수가 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당부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 팀은 16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친선전 파나마와 10월 A매치 두 번째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전반전 먼저 2골을 넣었는데, 전반 막판 세트피스에서 헤더로 내주고, 후반 초반 백패스가 빌미가 돼 동점 골을 내줬다. 결국 벤투 감독은 빌드업이 불안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후반 말미 김민재를 대신해 장현수를 기용했다.

장현수는 실수 없이 개인 플레이를 잘했다. 다만 한국이 득점을 하기 위해 전체적으로 라인을 올렸기 때문에, 여러 차례 위기가 이어졌다. 장현수 교체 투입 당시 감독의 요구에 대해서 "전반전에 좋은 경기를 했는데, 후반 2-2가 되면서 빌드업을 많이 강조하셨다. 볼을 앞으로 몰고 가면서 빈 곳에 볼을 주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실수에 의한 실점에 대해서도 "제가 실수하든 누가 실수하든 축구하다보면 실수할 수 있다. 실수한 선수에게 비판보다는 오늘도 저희가 실점하고 관중들이 '괜찮아, 괜찮아' 했듯이. 그렇게 해주시면 선수들이 더 힘을 낼 것 같다. 때론 질타도 필요하지만 지금은 팬분들의 위로와 격려가 더 필요하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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