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2 (목)

'여우각시별' 이동건, 도발 시작‥이제훈 데려온 김지수에 '돌직구' [Oh쎈 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김수형 기자] '여우각시별'에서 이제훈을 향한 이동건의 도발이 시작됐다.

15일 방송된 SBS '여우각시별(연출 신우철,극본 강은경)'에서는 수연(이제훈 분)을 주시하던 인우(이동건 분)가 서군(김지수 분)에게 도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연(이제훈 분)은 다친 팔이 갑자기 움직이지 않자 당황하며 겁에 질렸다. 앞서 출국정지를 받은 한 외국인의 공격을 당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얼음이 돼 굳어버린 수연 앞에 인우(이동건 분)이 나타나 "무슨 문제라도 생겼냐"고 물었고,이내 수연이 떨어뜨린 서류를 다시 들고 건넸다.

수연은 다시 다쳤던 팔에 힘을 가해 아무렇지 않게 서류를 받았다.인우는 "어디 다쳤냐, 불편해보여서"라고 말했고, 수연은 "그 말은 12년 전에 물었어야하는 말"이라면서 너무 늦었다며 자리를 떠났다. 혼자 아무도 없는 곳에 간 수연은 어둠 속에서 상처난 팔을 둘러봤다. 이내 다시 움직이는 팔을 보곤 안심했다.

OSEN

수연은 여름에게 母의 존함을 묻더니, 여름을 대신해 승객들이 대피한 곳으로 향했다. 그리곤 수많은 승객 속에서 여름의 母를 찾았다. 이때, 비행기에서 여성 부상자 한 명이 발생했단 말을 듣곤 걱정했다. 인우는 혼자 걱정 중인 여름에게 "크게 다친 승객이 없다"면서 현재까지의 상황보고를 전했다.

여름은 그제서야 안심했다. 이어 인우는 여름에게 승객들이 있는 곳으로 가야한다는 보고를 전하며 함께 가자고 했고, 수연은 길을 따라나섰다. 하지만 그 곳엔 母가 없었다. 그 부상자가 수연의 母였기 때문. 母는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들을 기다렸다.

그 사이, 잠시 정신이 희미해졌고, 마침 수연이 나타나 얼음찜질을 해주며 응급처치, 여름 대신 여름의 母 옆을 지켰다. 이때, 수연은 여름 母에게 물을 건넸다. 그러더니 갑자기 부상당한 팔이 또 다시 힘을 잃고 땅으로 향하자 겁에 질렸다. 이어 사람들이 없는 곳에 몸을 숨기곤, 말을 듣지 않는 부상당한 오른팔에 다시 힘을 실으며 안간힘 썼다.

OSEN

서군은 수연의 母가 마지막으로 도착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 모습을 본 인우는 2년 전부터 앙금이 남아있던 최무자(이성욱 분)에게 말을 걸었다. 하지만 최무자는 무슨 이유인지 개인적인 말을 섞고 싶지 않아하며 자리를 뜨려했고, 인우는 "이수연, 그 친구가 하는 보행보조물 보안팀에도 신고된 거냐"며 도발했다. 장애 1급인 수연이 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냐고. 인우는 "그게 어떤 건지 알고 있냐, 본적있냐"고 질문했고, 이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던 최무자는 "노코맨트 하겠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수연은 다시 팔 시술을 받았다. 이어 팔을 다시 못 쓸까 걱정했기보다 사람들이 볼까봐 겁이 났다고 했다.
수연은 과거를 떠올리며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웠다, 쳐다만봐도 아플 수 있는 기분, 다시는 겪고 싶지 않다"고 운을 떼면서 "바라는 것 하나, 보통의 일상들을 보통의 일상처럼 그렇게 사는 것, 평범하게 누구나 그렇듯"이라고 말하며 여운을 안겼다.

OSEN

서군은 수연을 걱정하며 '여우각시별'로 향했다. 마침 인우가 뒤따라왔고, "옛날 단골집"이라면서 12년만에 왔다고 했다. 인우는 서군에게 "동생이었던 녀석과 밥 먹은게 마지막, 하필 그날 사고가 났다"고 말해 서군의 귀를 의심했다. 인우는 "팔과 다리를 다쳤고, 그 녀석이 내 앞에 나타났다"면서 "왜 다시 내 앞에 나타났는지, 어떻게 그렇게 멀쩡한 모습으로 나타났는지, 선배가 수연이 그 녀석 데려왔지 않냐"며 서군에게 이 얘기를 꺼낸 이유를 전했다. 인우는 "왜 T2로 데려왔냐, 우연인지 그 녀석이 부탁한거냐"면서 어느쪽인지 궁금하다고 도발했다.

OSEN

수연의 아이언맨의 팔 정체를 알고난 후 점점 사고 이후 갑자기 멀쩡하게 나타난 수연에 대해 더 궁금해지기 시작한 인우, 그리고 수연의 대해 무언가 숨기고 있는 서군까지 그려져 다음 편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ssu0818@osen.co.kr

[사진] '여우각시별' 방송화면 캡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