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큐브엔터와 계약 해지…'럽스타그램' 시작(전문)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현아의 전속계약 해지 소식이 알려진 뒤, 현아가 SNS에 올린 사진. / 현아 인스타그램

큐브엔터테인먼트, 현아와 전속계약 해지

[더팩트｜성지연 기자] 가수 현아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계약해지 소식이 나간 직후 현아는 개인 SNS에 남자친구 이던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열애 중임을 당당히 알렸다. 자유로운 '럽스타그램'이다. 15일 오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아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함께 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현아는 같은 소속사이자 프로젝트 그룹 트리플 H로 함께 활동했던 펜타곤 멤버 이던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들은 당시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지만, 하루 만에 이를 번복했고 책임감 없는 두 사람의 언행에 논란이 일었다.

이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와 신뢰가 깨져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퇴출을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팬들의 항의가 거세지자 소속사는 "퇴출은 정해진 바 없다"며 아티스트와 향후 거취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한 뒤 합의하겠다고 입장을 발표했었다.

이던과 행복한 열애 중임을 공식화한 현아 /현아 SNS

아래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이다.

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5일 현아와 계약 해지에 합의했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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