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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방탄소년단(BTS) 측 "日 싱글 9집 수록 'FAKE LOVE' 일본어 버전 선발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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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세계적인 아이돌' 방탄소년단(BTS)이 일본 싱글 9집 수록곡 중 일부를 선 공개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오후 BTS 공식 팬카페를 통해 "BTS 일본 싱글 9집 'FAKE LOVE/Airplane pt.2' 중 'FAKE LOVE -Japanese ver.-'가 국내 음원 사이트를 통해 동시 선행 발매된다"고 밝혔다.

이에 'FAKE LOVE(페이크 러브)' 일본어 버전은 16일 0시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을 포함해 벅스, 네이버뮤직, 엠넷, 지니, 소리바다에서 발매된다.

또 "소리바다 사이트의 경우 시스템 상의 문제로 지연 발매 될 수 있다. 이 점 양해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싱글에는 당초 신곡 'Bird(버드)'가 수록될 예정이었다.

세계일보

이 곡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이 일본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와의 협업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었던 곡이었다.

그러자 팬들은 '우익, 여성 혐오 작사가와 협업을 즉시 중단하고 관련 자료의 전량 폐기를 요구합니다'란 글을 인터넷에 올리며 적극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냈다.

야스시가 프로듀싱한 일부 멤버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사실이 알려져 국내에서 반감을 샀다.

이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9월 16일 BTS 공식 팬카페를 통해 "11월 발매 예정인 일본 싱글 앨범 수록곡이 제작상의 이유로 변경된다"고 전했다.

공지에 따르면 BTS의 새 싱글 'Bird, FAKE LOVE, Airplane pt.2' 중 'Bird'는 수록되지 않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 대신 'IDOL' 리믹스 버전과 'FAKE LOVE' 일본어 리믹스 버전이 대신 수록될 예정이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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