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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최고의 이혼' 차태현·배두나, 동거 규칙 만들었다 "연애는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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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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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최고의 이혼' 차태현과 배두나가 동거 규칙을 만들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 5회에서는 충격을 받은 조석무(차태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석무는 첫사랑 진유영(이엘)과의 행복한 추억을 떠올렸지만, 진유영은 아니었다. 진유영은 "10년이 지나도 아무것도 모르시네. 너랑 좋은 추억 하나도 없어. 헤어질 때 생각했어. 이런 남자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라고 밝혔다.

충격을 받은 조석무는 터덜터덜 집으로 걸어오다 강휘루(배두나)와 마주했다. 집으로 들어간 두 사람. 조석무는 강휘루가 더럽힌 화장실을 청소했고, 그런 모습을 본 강휘루는 "정말 다행이다. 이혼해서. 배려라는 게 뭐라고 생각해?"라고 물었다.

조석무는 열려있는 화장품 뚜껑을 닫으며 "이런 거?"라고 말했고, 강휘루는 "내가 왜 이혼하자고 했는지는 알아?"라고 밝혔다. 조석무가 "내가 하자고 한 거 아닌가?"라고 하자 강휘루는 "그게 더 중요하구나? 그렇지. 당신은 그렇지"라며 실망했다.

조석무는 집을 내놨다고 말하며 "이혼은 그런 거야. 같이 쌓아온 거니까"라고 했다. 강휘루가 "이건 내가 쌓은 게 아닌데?"라고 놀라자 조석무는 "같이 살았잖아. 같이 가꾸고, 지키고. 그게 쌓은 거야"라고 밝혔다. 강휘루는 "그렇지만 이거 할아버님 유산이잖아"라고 했지만, 조석무는 "나 할아버지 싫어했어"라면서 조심스럽게 "날 죽이고 싶진 않지?"라고 말했다.

다음날 두 사람은 서로 지킬 규칙을 만들었다. 마지막 조항은 '연애 자유'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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