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8 (화)

KBS 아나운서들, 세계 최초 라이브 360도 VR 토크쇼 만든다…레드 테이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KBS 라이브 토크쇼 '레드 테이블'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세계 최초로 360도 가상현실(VR) 기술을 생방송에 적용한 토크쇼가 18일 처음 선보인다.

KBS 아나운서들이 기획, 연출하는 라이브 토크쇼 '레드 테이블'이다. 지상파 방송이 아니라 유튜브와 페이스북 라이브로 서비스된다.

최승돈, 오언종, 강승화, 박은영, 이현주, 이혜성 등 아나운서 6명이 빨간색 테이블에 둘러앉아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는 형식이다.

360도 VR 카메라로 촬영하는 덕에 시청자는 보고 싶은 출연자를 마음대로 따라가며 즐길 수 있디. 4K 화질이어서 실제 대화에 참여하는 듯한 생생한 느낌도 받을 수 있다. 360도 화면에 다양한 영상을 띄워 볼 수도 있고, 컴퓨터 그래픽을 삽입해 가상공간 매력을 한층 높일 수도 있다.

시청자가 궁금해하는 KBS 아나운서실 내부 모습도 360도 회전 화면을 통해 모두 공개된다. 실제 4일 KBS 아나운서에서 진행한 사전 예고 녹화에서도 멘트를 외우지 못해 커닝하는 아나운서들, 지나가는 사람들 모습이 그대로 등장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연출한 이상협 아나운서는 "그동안 방송에서 보이던 아나운서들의 고정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청자와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친근한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KBS 아나운서실이 기획하고, KBS 방송기술 연구소·KBS 미디어텍 등의 기술 협업해 제작한다.

18일부터 11월8일까지 4주간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30분간 방송한다.?

ace@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