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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미스터라디오' 소유 "내 예명, 기사로 처음 봐…뜻? 소유하고 싶은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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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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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소유가 '미스터라디오'에서 이름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김승우, 장항준의 미스터라디오'(이하 '미스터라디오')에는 가수 소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소유는 자신의 본명은 강지현이라고 밝혔다. 이에 장항준은 "근데 예명은 왜 소유로 한 거냐"고 궁금해했다. 소유는 "회사에서 정해줬다"며 "소유가 소유하고 싶은 여자가 되라는 뜻"이라고 예명에 담긴 의미를 밝혔다.

이를 유심히 듣던 장항준은 "그렇게 마음에 들었던 이름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지적했고, 소유는 "저도 처음에 제 이름을 기사로 봤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소유는 "데뷔 전에 제가 하고 싶은 이름을 영어랑 한글로 많이 써서 냈는데 다 별로라고 하더라. 회사에서는 '이야기 중이다. 정하고 있다'고 했는데, 인터넷에 제 사진과 소유라는 이름으로 기사가 떴더라. 이후 제 이름이 소유냐고 물어보니 이제부터 소유라고 하더라"라며 이름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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