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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주윤발, 남다른 선행 귀감…전 재산 ‘2천 억원’ 사회에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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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주윤발의 선행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화려상반족: 오피스(2015)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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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윤발이 전 재산을 기부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중화권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주윤발은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인터뷰를 했다고 전했다.

주윤발은 “내 꿈은 행복해지는 것이고 보통 사람이 되는 것”이라며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것은 얼마나 많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평화롭고 평온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돈을 잠시 보관하는 사람일 뿐 사회로 돌려주는 게 당연하다”고 덧붙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관련 박명수도 자신이 DJ로 진행 중인 라디오에서 "주윤발이 정말 존경스럽다"고 말했다.그는 "한 달에 용돈 11만 원으로 생활하신다고 하더라. 2천억 재산은 잠시 내가 들고 있을 뿐이라고 하셨다"며 "정말 존경스럽다.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영웅본색' 시리즈를 보면서 정말 좋아했다. 이렇게 훌륭하신 분인 줄 몰랐다. 저도 따라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윤발은 중화권 배우로 할리우드에서도 활약 중이다. 그는 평소에도 검소한 생활로 유명하다.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한 달에 한화 11만 5천원으로 생활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의 재산은 타이완 달러로 최소 56억달러, 한화로 약 2000억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진주희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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