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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종합]'정글의 법칙', 야생코끼리도 '핑크빛 기류+운동'은 막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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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헤럴드POP=이인희 기자]병만족이 야생코끼리를 만나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12일 밤 10시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강남, 이상화, 곽윤기, 문가비, 정세운, 김성수, 돈스파이크의 인도양 체험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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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이날 병만족은 코끼리의 습격에 대비해 튼튼한 '트리 하우스'를 짓고 직접 올라가 확인해 보기도 했다. 멤버들은 돈스파이크가 올라와도 끄떡없는 것을 보고 감탄했고, '트리 하우스'를 만든 김병만은 "여기 나무는 밀도가 높아서 잘 안 부러진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돈스파이크는 "정말 잘 지었다. 한 사람의 내공이 느껴진다. 단순히 거처용이 아니라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승화된 단계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멤버들이 '트리 하우스'에 감탄하고 있을 때 김성수는 저 멀리서 야생코끼리 세 마리를 발견했고, 직접 눈앞에서 거대한 야생코끼리를 본 멤버들은 "물이 있는 그 어디도 안전지대가 아니다. 바닥에서 못 잘 것 같다. 코끼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며 두려움에 떨었다.

점점 쪼여오는 압박감을 느끼던 찰나, 코끼리는 생존지 코앞에서 방향을 틀었고 멤버들은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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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정세운은 이상화에게 로맨틱한 멘트를 던지기도 했다. 야생코끼리에 대비해 불을 피우는 동안 이상화는 정세운에 "우리 만난 지 얼마 안 됐는데 엄청 친해진 것 같다"고 전했고, 정세운도 "한 3~4년 알고 지낸 사이 같아요"라며 공감했다.

이어 정세운은 "누나 배고프죠? 운동하려면 항상 잘 챙겨 먹어야 하는데 잘 못 먹어서 어떡해요"라며 걱정해줬고, 이상화는 "지금 비시즌이라 괜찮아. 운동할 때는 오히려 식단 조절 철저히 해서 잘 못 먹어"라고 답했다.

또 정세운은 "나 춤 배우고 싶어"라고 말하는 이상화에 "춤 왜 배우고 싶어요?"라고 질문했고, 이상화가 "태 예뻐지고 싶어서"라고 답하자 정세운은 "태 더 예뻐져서 뭐 하려고요?"라며 심쿵 멘트를 날려 이상화를 미소 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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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이상화와 문가비는 운동 비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이날 힘들게 식량을 구하고 다 같이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이상화와 문가비의 주도로 마무리 운동을 했다. 운동으로는 어디 가도 빠지지 않는 두 사람은 각자의 운동 비법을 알려주며 멤버들을 이끌었다.

먼저 이상화는 한 다리를 든 채 그대로 스쿼트하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을 놀라게 했고, 운동에 익숙한 병만족장은 그 동작을 자연스럽게 따라 해 눈길을 끌었다. 정세운은 "이것이 국가대표의 비결이구나"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문가비도 도구를 이용한 자신만의 실용적인 운동 비법을 전했고, 두 사람이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을 보고 있던 돈스파이크는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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