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
[헤럴드POP=이인희 기자]병만족이 야생코끼리를 만나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12일 밤 10시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강남, 이상화, 곽윤기, 문가비, 정세운, 김성수, 돈스파이크의 인도양 체험이 그려졌다.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
이날 병만족은 코끼리의 습격에 대비해 튼튼한 '트리 하우스'를 짓고 직접 올라가 확인해 보기도 했다. 멤버들은 돈스파이크가 올라와도 끄떡없는 것을 보고 감탄했고, '트리 하우스'를 만든 김병만은 "여기 나무는 밀도가 높아서 잘 안 부러진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돈스파이크는 "정말 잘 지었다. 한 사람의 내공이 느껴진다. 단순히 거처용이 아니라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승화된 단계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멤버들이 '트리 하우스'에 감탄하고 있을 때 김성수는 저 멀리서 야생코끼리 세 마리를 발견했고, 직접 눈앞에서 거대한 야생코끼리를 본 멤버들은 "물이 있는 그 어디도 안전지대가 아니다. 바닥에서 못 잘 것 같다. 코끼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며 두려움에 떨었다.
점점 쪼여오는 압박감을 느끼던 찰나, 코끼리는 생존지 코앞에서 방향을 틀었고 멤버들은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
정세운은 이상화에게 로맨틱한 멘트를 던지기도 했다. 야생코끼리에 대비해 불을 피우는 동안 이상화는 정세운에 "우리 만난 지 얼마 안 됐는데 엄청 친해진 것 같다"고 전했고, 정세운도 "한 3~4년 알고 지낸 사이 같아요"라며 공감했다.
이어 정세운은 "누나 배고프죠? 운동하려면 항상 잘 챙겨 먹어야 하는데 잘 못 먹어서 어떡해요"라며 걱정해줬고, 이상화는 "지금 비시즌이라 괜찮아. 운동할 때는 오히려 식단 조절 철저히 해서 잘 못 먹어"라고 답했다.
또 정세운은 "나 춤 배우고 싶어"라고 말하는 이상화에 "춤 왜 배우고 싶어요?"라고 질문했고, 이상화가 "태 예뻐지고 싶어서"라고 답하자 정세운은 "태 더 예뻐져서 뭐 하려고요?"라며 심쿵 멘트를 날려 이상화를 미소 짓게 했다.
SBS '정글의 법칙' 방송 캡처 |
이상화와 문가비는 운동 비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이날 힘들게 식량을 구하고 다 같이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이상화와 문가비의 주도로 마무리 운동을 했다. 운동으로는 어디 가도 빠지지 않는 두 사람은 각자의 운동 비법을 알려주며 멤버들을 이끌었다.
먼저 이상화는 한 다리를 든 채 그대로 스쿼트하는 모습을 보여 멤버들을 놀라게 했고, 운동에 익숙한 병만족장은 그 동작을 자연스럽게 따라 해 눈길을 끌었다. 정세운은 "이것이 국가대표의 비결이구나"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문가비도 도구를 이용한 자신만의 실용적인 운동 비법을 전했고, 두 사람이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을 보고 있던 돈스파이크는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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