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 KIA 상대 이틀연속 홈런포 |
(광주=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전준우(32)가 하루에 홈런 두 방을 터트리며 프로 통산 1천 안타 고지를 밟았다.
전준우는 1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방문경기에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전준우는 0-3으로 끌려가던 4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임창용을 상대로 시즌 32호 홈런을 터트렸다.
전준우는 3볼-2스트라이크에서 임창용의 시속 142㎞ 직구를 때려 좌중간 담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홈런을 만들었다.
3-3으로 맞선 7회초에는 4-3으로 앞서가는 역전 포까지 날렸다.
전준우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KIA 두 번째 투수 김윤동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짜리 시즌 33호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 홈런으로 전준우는 프로 통산 1천 안타까지 달성했다.
1천 안타는 KBO리그 역대 88번째다.
전준호 두번째 홈런 |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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