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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류현진 예상깨고 14일 밀워키서 NLCS 2차전 등판…5년만에 CS 승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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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A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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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당초 예상과 달리 미국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2차전에 나온다.

등판일이 14일(한국시간)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NLCS 2차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14일 오전 5시 9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NLCS 2차전에 선발 등판해 왼손 투수 웨이드 마일리와 대결한다.

홈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강한 류현진은 애초 16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NLCS 3차전에 선발 등판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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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저스 구단은 클레이턴 커쇼와 류현진을 밀워키 원정 1·2차전에 차례로 내보내고 홈에선 워커 뷸러와 리치 힐을 잇달아 투입하기로 선발 로테이션 계획을 바꿨다.

류현진은 2013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NLCS에서 등판해 7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메이저리그에서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첫 승리를 따냈다.

그는 5년 만에 NLCS에서 승리를 보탤 찬스를 잡았다.

9일이라는 충분한 휴식 후 마운드에 오르는 류현진이 30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 탈환에 나선 팀의 상승세를 이끌지 관심이 집중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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