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질주 레이스, 참가자들에게 환희 선사할 것”
지난해 서울달리기대회에 참가한 박 시장은 평소 달리기를 즐긴다. 박 시장은 “달리기는 가장 쉽고 정직하며 평등한 스포츠로 불린다”며 “인류의 역사가 계속되는 한 달리기의 역사도 계속될 것”이라고 예찬론을 폈다. 달리기가 시민의 건강을 지탱해 줄 뿐 아니라 에너지 위기, 대기오염, 교통 혼잡과 같은 도시 문제를 푸는 해법이라는 게 그의 철학이다.
박 시장은 “서울역 고가를 보행로 ‘서울로 7017’로 재생시킨 데 이어 세운상가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청계천과 종묘, 남산을 잇는 보행 구간을 여는 등 시민들이 걷고 달릴 수 있는 길을 확장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걷기 좋고, 달리기 좋은 도시로 변화하고 있는 오늘의 서울을 직접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바로 2018 서울달리기대회입니다. 참가자 여러분 모두에게 승패를 넘어 도심을 질주하는 환희를 선사하는 특별한 레이스가 되길 기대합니다.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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