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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손아섭, 2년 연속 20홈런-20도루 달성…KBO리그 통산 50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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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KIA 4-0 제압…가을야구 희망이어가

뉴스1

11일 오후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트 경기에서 6회 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롯데 손아섭이 땅볼을 치고 1루로 달리고 있다. 2018.10.11/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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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손아섭(30‧롯데 자이언츠)이 KBO리그 역대 50번째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손아섭은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서던 6회초 무사 1루에 2루수 땅볼을 치고 선행주자가 2루에서 아웃되는 사이 1루를 밟았다. 그리고 후속타자 전준우 타석에서 볼카운트 3B-2S에 뛰어 2루에서 세이프됐다.

이는 손아섭의 시즌 20번째 도루였다. 이날 이전까지 26홈런을 기록하고 있던 손아섭은 KBO리그 통산 50번째 시즌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이로써 손아섭은 20홈런-20도루는 2년 연속으로 기록하게 됐다. 지난해 홈런 20개와 도루 25개로 시즌을 마친 손아섭은 개인 첫 20홈런-20도루에 성공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6위 롯데는 6이닝 무실점한 선발 노경은의 호투를 앞세워 5위 KIA를 4-0으로 눌렀다. 롯데는 남은 KIA전 2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5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지만, 한 경기라도 패하면 포스트시즌에 나갈 수 없다.
n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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