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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김병지·송종국 등 축구인들, 아산 무궁화 선수 모집 중단에 기자회견 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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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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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김병지와 송종국 등 축구인들이 경찰청이 운영하는 아산 무궁화의 선수 모집 중단 소식에 이를 철회해 달라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연다.

김병지와 송종국, 최진철, 현영민, 박건하 등은 오는 12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이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청의 선수 모집 중단 철회와 대안 마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이들은 이 기자회견을 통해 위와 같은 내용의 성명서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운동 선수들의 병역 이행 수단 중 하나였던 경찰청 운영 선수단은 일반인과의 특혜 논란에 휩싸였고, 경찰청은 올해부터 프로야구 경찰야구단, 프로축구 신규 선수 선발을 중단하고 내년부터 체육단 운영에 나서지 않기로 결정했다.

경찰청이 선수 선발을 중단한다면 아산 무궁화는 내년 3월 전역자가 팀을 떠나고 14명의 선수만 남게 된다. 프로축구는 리그 참가를 위해 최소 20명의 선수단이 필요하다. 선수 수급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아산 무궁화는 내년 시즌부터 프로축구 무대에 설 수 없게 된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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