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선 간호사 |
김효선 파이터 |
때문에 그의 시합에는 동료 간호사와 의사들이 응원단으로 함께 등장해 열띤 응원전을 펼치기도 한다. 매번 김효선이 언급될 때면 수식어처럼 간호사 파이터가 따라 붙는다. 그래서인지 “진짜 간호사가 맞는가”, “간호조무사를 과장해서 표현한 것 아닌가”라는 댓 글도 심심치 않게 확인된다.
챔피언 김효선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듯 “진짜 간호사 맞다. 대학병원에서 18년째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이다”라며 “혹시, 간호조무사 아닌가”라는 의문에 대해서 “간호사에 대한 인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는 의미로는 좋게 받아들인다”면서도, “간호조무사 역시 현장에서 똑같이 땀 흘리며 환자를 돕는 동료들이다. 각자의 업무 영역이 조금 차이가 있을 뿐 중요한 일을 하는 분들이다. 실제로 간호조무사들과도 굉장히 친하다. 단순 직책을 가지고 고하를 따지지 말아 주셨으면 좋겠다”는 부탁의 말도 잊지 않았다.
이번 대회 김효선의 1차 방어전 상대는 라이징 스타라고 할 수 있는 ‘똑순이’ 박성희(23, 목포스타)이다. 지난 1년간 누구보다 활발하게 경기를 뛰었으며 그만큼 실력도 일취월장했다. 박성희는 ‘세대교체’를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두 선수는 이미 1년여 전에 챔피언결정전이 확정된 상황에서 김효선의 부상으로 먼 길을 돌고돌아 다시 만난 인연이 있다. 이번 MAX FC15의 부제 ‘작연필봉-인연을 지었다면 반드시 만나리라’와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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