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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10팀 중 7팀 선택' 현대모비스, 새 시즌 KBL '절대 1강'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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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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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동=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한국프로농구(KBL) 10개 구단 감독들에게 가장 많은 표를 받은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우승후보는 울산 현대모비스였다.

KBL은 10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UNPACKED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KBL의 새 스폰서가 된 SK텔레콤과의 조인식을 시작으로 선수, 감독들의 새 시즌을 각오를 들어볼 수 있는 미디어데이 역시 진행됐다.

각 구단 감독들이 생각하는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현대모비스였다. 현대모비스는 10개 구단 중 7개 구단의 지목을 받으며 우승 후보의 위용을 뽐냈다.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KBL 10개 구단 중 가장 신구조화가 잘 이뤄진 팀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2017-2018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시즌 4위를 기록했던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라건아를 비롯해 이대성, 이종현 등 신인들에 양동근, 함지훈 등 베테랑 선수들까지 더해져 좋은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이상범(원주DB) 감독은 "현대모비스는 선수들 개개인 뿐 만 아니라 조직력에 있어 가장 위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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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서울 삼성), 현주엽(창원LG), 문경은(서울SK) 감독은 현대모비스의 강점으로 '선수층'과 '조합'을 꼽았다.

이상민 감독은 "기존에 꾸준히 손발을 맞췄던 선수들에 라건아가 합류했다. 다시 한 번 3년 전의 우승을 재현할 것 같다. 젊은 선수들과 베테랑 선수 간 조합이 좋아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주엽 감독은 "교체 선수층이 훨씬 두터워진 것이 보인다"고 말했고, 문경은 감독은 "신구조화가 잘 이뤄졌다. 신인 선수들도 완전한 신인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라건아도 팀에 합류했다"고 이야기했다.

추승균(전주KCC) 감독은 "처음에는 SK를 생각했다. 하지만 SK가 부상 선수가 있기 때문에 시즌 초반에 힘들 것으로 본다"며 "현대모비스가 강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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