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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여우각시별' 이동건, 이제훈 '괴력 팔' 비밀 목격했다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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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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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여우각시별' 이동건이 이제훈 팔의 비밀을 알았다.

9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연출 신우철) 4회에서 서인우(이동건 분)와 이수연(이제훈 분)의 과거 인연이 드러났다.

서인우는 공항에서 만난 이수연을 보고 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이수연의 표정은 싸늘했다. 이수연은 '못 알아봤다'는 서인우의 말에 "계속 못 알아보지 그랬어. 못 알아보는 척이라도 하든가. 그럼 피차 편했을 텐데"라고 말했다.

또 '어떻게 여기서 일하게 된 거냐'는 물음에 "대체 어떻게 이렇게 멀쩡해진 거니. 사실은 그렇게 묻고 싶은 거 아니야?"라고 했다.

두 사람의 12년 전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형제처럼 각별한 사이었지만, 이수연이 사고를 당한 이후로 인연을 끊고 지냈다.

한편 이날 공항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부부의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한국에서 불법으로 체류하다 추방당한 외국인 남성은 아내의 출산을 곁에서 지켜주기 위해 위조 여권으로 한국에 입국했다. 그러나 입국심사를 하면서 적발돼 결국 아내를 보지 못하고 다시 추방당하게 됐다.

공항에서 남편을 기다리던 아내는 출산이 임박해 병원으로 실려갔다. 상황이 악화되자 한여름은 두 사람을 만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수연은 "이것은 경계를 넘는 일이다. 그런다고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고 말렸다.

한여름과 이수연이 고민하고 있는 사이 외국인 남편은 공항 직원을 밀치고 도망쳤다. 이 남성은 "부디 아내를 보게 해달라"며 이수연을 공격했다. 이수연은 이 남성이 휘두른 볼펜을 팔로 막았고, 고층에서 떨어질 뻔한 남자를 끌어올려 구했다.

두 사람의 몸싸움을 보던 서인우는 이수연의 찢어진 옷 소매 사이로 드러난 무쇠 팔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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