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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다시, 스물' 정태우, 故 정다빈 회자 "좋은 동료 있는데"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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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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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다시, 스물'에서 배우 고(故) 정다빈이 회자됐다.

8일 밤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MBC 스페셜 청춘다큐 다시, 스물-뉴 논스톱 편'(이하 '다시, 스물') 2부에서는 박경림과 김정화가 고 정다빈의 묘소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다빈은 2007년 2월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

제작진 인터뷰에서 박경림은 "웃을 때 눈이 반달이 된다. 사랑스럽다. 그런 친구였다. 예뻤다. 다빈이"라고 말했다.

조인성은 "빈소를 가기가 쉽지가 않더라. 너무 마음이 아파서. 너무 미안해서 내가 갈 자격이 있나 싶더라. 그래도 가는 길에 인사는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갔던 기억이 있다"고 털어놨다.

정다빈과 각별히 친했다는 정태우는 "말도 안 돼.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느꼈을 거다. 설마 그럴리가. 다빈이가 왜. 힘들면 옆에 가족도 있고 동료들도 있는데. 좋은 추억들이 있는데 좀 버티지 그랬냐. 저는 아직도 그런 기사들이 나올 때마다 허공에 대고 그런 얘기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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