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5 (일)

[팝업★]'나인룸' 김희선·'미스마' 김윤진, 레전드의 화려한 귀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명진 기자]배우 김희선과 김윤진이 화려하게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김희선은 지난 6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에서 승소율 100%의 안하무인 변호사 을지해이 역을 맡았다.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 분)와 운명이 바뀐 안하무인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분),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 분)의 인생리셋 복수극.

김희선은 첫방송부터 대체불가 활약을 보이며 '역시 김희선'이라는 탄성이 절로 나오게 했다. 특히 김희선은 장화사로 변화된 장면에서 경악과 충격 등 복합적인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윤진은 SBS 새 주말드라마 '미스 마, 복수의 여신'으로 컴백했다.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은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중 여성 탐정 '미스 마플'의 이야기만을 모아 국내 최초로 드라마화한 작품.

'미스 마, 복수의 여신'은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절망에 빠져 있던 한 여자가 딸을 죽인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뛰어난 추리력을 발휘, 주변인들의 사건까지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인간 본성을 돌아보게 하는 휴머니즘 가득한 추리극.

19년 만에 한국 브라운관에 돌아 온 김윤진은 '미스 마, 복수의 여신'으로 명불허전 연기력을 뽐냈다. 김윤진의 활약으로 '미스 마, 복수의 여신' 1~4회는 각각 5.8%, 7.3%, 8.3%, 9.1%의 우상향 곡선 시청률을 보이며 선전했다.(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

'나인룸' 1회는 '미스 마, 복수의 여신'보다는 조금 뒤처진 6.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두 드라마 시청률 사이에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누가 확고하게 승기를 잡을지 예상할 수 없는 상황.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괜히 붙은 게 아니었다. 여왕들은 달랐다. 김희선과 김윤진은 단숨에 시청자들이 '주말에 뭐 보지' 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만들었다. 앞으로 두 배우가 '나인룸' '미스 마, 복수의 여신'에서 보여줄 활약을 기대해본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