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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MK현장] `나인룸` 김희선X김해숙, 특급 워맨스가 온다(ft.대세 김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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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사진ㅣ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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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김희선과 김해숙의 특급 워맨스(우먼 +로맨스) '나인룸'이 온다.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극본 정성희, 연출 지영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지영수PD, 배우 김희선, 김영광, 김해숙이 참석했다.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 분)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분),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 분)의 인생리셋 복수극. '순정에 반하다', '빅맨', '아가씨를 부탁해'로 깊은 공감과 따스함을 선보인 지영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장사의 신-객주', '자명고' 등 치밀한 구성과 탄탄한 스토리를 자부하는 정성희 작가가 집필해 2018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김희선은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 출연하며 데뷔 이래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김희선의 안방극장 컴백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김희선은 운명이 바뀐 안하무인 변호사 을지해이 역을 맡았다. 김희선은 "워낙 감독님 팬이었다. 김해숙 선생님, 요즘 핫한 김영광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좋았다. 1인2역을 처음 연기해본다. 변호사 연기도 처음이다. 도전하는 기분으로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 역에는 김영광이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김영광은 "지영수 감독님과 예전에 다른 드라마를 함께 했었다. 잘 찍어주시리라 믿고 있었다. '나인룸'의 내용이 신기했다. 그래서 출연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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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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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와 영화를 종횡 무진하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해숙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 역을 맡았다. 김해숙은 "희선이하고 영혼이 바뀔 수 있다는 것 자체도 굉장히 흥분된다"면서 "1인2역을 하다보니까 저를 보면서 (영광이가 멜로) 연기를 해아하니까 힘들었을 것 같아서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선과 김해숙은 영혼이 바뀌는 을지해이와 장화사 역을 맡아 특급 '워맨스'를 선보인다. 김희선과 김해숙의 연기 대결은 '나인룸'의 긴장감을 극도로 치솟게 만들 예정이라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나인룸'의 전작은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PD의 '미스터 션샤인'. 할리우드 배우 이병헌을 비롯해 충무로 대세 김태리,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 등 대세 스타들이 총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영수PD는 "전작의 부담감이 당연히 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었기 때문"이라면서 "그러나 '나인룸'은 '나인룸'만의 매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시청자들이 보시고 판단해주시길 바란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은 '미스터 션샤인' 후속으로 오는 6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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