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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나인룸` 김해숙 "김영광과 멜로 연기, 힘들었을 것 같아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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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사진ㅣ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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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김해숙이 김영광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극본 정성희, 연출 지영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지영수PD, 배우 김희선, 김영광, 김해숙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광은 전작인 '피노키오'에서 모자관계를 연기했던 김해숙에 대해 "많은 격려 해주셨다. 촬영장에서 친아들처럼 잘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해숙은 장화사와 을지해이 1인2역을 연기한다. 기유진 역을 맡은 김영광과 멜로 연기를 해야하는 상황.

이에 대해 김해숙은 "(김)희선이하고 영혼이 바뀔 수 있다는 것 자체도 굉장히 흥분된다. 1인2역을 하다보니까 저를 보면서 (멜로) 연기를 해아하니까 힘들었을 것 같아서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고, 이에 김영광은 "저는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김해숙은 "감정 몰입하는데 힘들었던 점이 많았다. 다시 한 번 미안하다 영광아"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김해숙 분)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분),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 분)의 인생리셋 복수극.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은 '미스터 션샤인' 후속으로 오는 6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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