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추신수, 시즌 최종전서 3타수 1안타 '유종의 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안타를 터뜨리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타율 2할6푼4리(560타수 148안타) 21홈런 62타점 83득점 6도루로 올시즌을 마감했다. 지난해 22홈런에 이어 2년 연속이자 통산 6번째 20홈런 이상 기록했다.

특히 출루율(3할7푼7리)과 장타율(4할3푼4리)을 더한 OPS에서 8할1푼을 기록해 2015년(8할3푼8리) 이후 3년 만에 8할대 OPS에 도달했다.

이날 추신수는 첫 두 타석에서 3루수 파울 플라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1-3으로 뒤진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루수 쪽 내야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출루 뒤 곧바로 대주자 델리노 드실즈와 교체됐다. 텍사스는 1-3으로 패해 67승 95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