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8 (토)

[MK이슈] “멜로 없는 순수 메디컬”...‘흉부외과’, 오늘(27일) 첫 방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고수, 엄기준, 서지혜가 출연하는 드라마 ‘흉부외과’가 베일을 벗는다.

오늘(2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흉부외과:심장을 훔친 의사들’(이하 ‘흉부외과’)은 ‘두 개의 목숨 단 하나의 심장’, 의사로서의 사명과 개인으로서의 사연이 충돌하는 딜레마 상황에 놓인 절박한 흉부외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고수, 엄기준, 서지혜, 정보석 등이 출연한다.

‘흉부외과’는 2017년 히트작 ‘피고인’의 조영광 감독과 최수진 최창환 작가가 선보이는 두 번째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난 20일 300여명의 시청자와 방송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사전시사회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져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흉부외과’가 다른 의학드라마와 다른 점은 바로 멜로와 정치 이야기가 없다는 점.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과 제작진은 다른 의학드라마와 다른 ‘흉부외과’만의 매력에 대해 “의학드라마는 생명을 다루는 이야기를 그리는 것 아닌가. 멜로나 정치나 이런 것들이 섞어진 스토리 보다 그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드라마”라며 “멜로나 정치는 없지만, 남녀노소 모두 몰입하셔서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흉부외과’ 팀은 시청률 공약으로 의료 소외계층의 심장수술을 위한 기부를 약속해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흉부외과’ 팀의 남다르고도 특별한 공약은 이번 드라마 제작 중에 어려운 경제 여건과 의료 환경으로 인해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심장병 환자들을 접하면서 본격적으로 계획됐다는 전언이다.

오늘 오후 10시부터 2시간 연속방송으로 본격적인 포문을 여는 ‘흉부외과’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trdk0114@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