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 2TV ‘볼 빨간 당신’에는 어머니의 인공관절수술을 응원하는 최대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대철은 모친을 모시고 종합병원을 방문했다. 지금까지 수차례 수술을 하는 동안 어머니의 양쪽 다리는 X-ray 상으로 한 눈에 들어올 정도로 길이 차이가 나는 상태였다. 하지만 두 다리로 걷고 싶어하는 어머니의 바람을 알기에 최대철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어머니는 수술 후 감염으로 오랜시간 고통받아왔다. 의사는 이번에도 감염의 위험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음을 언급했다. 대신 성공적인 수술을 위한 조건이 뒤따랐다. 몸무게와 당 조절이 수술 전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
어머니는 어느 때보다 확고한 의지를 내비쳤고 최대철도 현실적인 제약 앞에 물러서지 않았다. 의사는 수술 후에도 보조기구로 지팡이 정도는 지어야 걸을 수 있다고 했지만 최대철은 어머니에게 “걸을 수 있다”라며 힘을 실었다. 이어 “포기하지 마”라고 수술까지 몸관리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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