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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中 언론, "히딩크, 리피의 스페어 타이어"... "돈 있는 선수 실력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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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우충원 기자] 중국 올림픽 대표팀을 맡게된 거스 히딩크 감독에 대한 중국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중국 카이시안티비는 25일(한국시간) "중국 축구 대표팀은 여전히 많은 걱정을 안고 있다. 마르셀로 리피 감독이 1년 동안 맡고 있지만 여전히 베스트 11 뿐만 아니라 정해진 전술이 없다. 또 완벽한 경기 운영 방법도 없다"면서 "중국은 세계적인 명장 히딩크 감독을 데려왔다. 많은 사람들은 그가 리피의 스페어타이어로 생각한다. 리피가 팀을 떠나거나 경질될 경우 히딩크가 대표팀을 맡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또 ZY뉴스는 "중국은 지난 1970년대 부터 월드컵 출전을 위해 노력했지만 한 차례 본선에 나섰다"며 "히딩크 감독은 3가지 기준을 설명했다. 자신의 기준에 맞는 선수를 선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 축구는 리피 감독이 이끌고 있지만 큰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중국은 올해 A매치에서 미얀마와 태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지만 웨일즈 체코 카타르에 잇단 패배를 당했다.일정 수준 이상의 팀과 대결서는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것.

카이시안티비는 "선수 선발에 대한 문제다. 다른 국가들은 가장 강력한 선수들을 대표팀에 발탁한다. 중국에선 돈이 없으면 그럴 수 없다. 돈이 있는 선수는 기량이 떨어진다.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리피 감독에게 달려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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