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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N할리우드] 판빙빙, 여전히 묘연한 행방…ABC 등 美매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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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판빙빙 AFP PHOTO / LOIC VENANCE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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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중국 스타 판빙빙이 3달째 잠적한 가운데, 그를 둘러싼 미스터리에 ABC를 비롯한 미국 매체들도 기사를 실으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ABC 뉴스는 21일(현지시간) '판빙빙: 사라진 중국 톱 여배우의 미스터리에 대해 당신이 알아야 할 것들'이라는 제목으로 판빙빙에 대한 기사를 올렸다.

이 뉴스에서 ABC는 "제니퍼 로렌스, 킴 카다시안, 스칼렛 요한슨과 같은 톱스타가 갑자기 3달 동안 흔적없이 사라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생각해보라"며 판빙빙의 행방에 관해 자세한 기사를 실었다.

판빙빙은 지난 5월 말 중국 CCTV 앵커 출신 추이융위안이 이중계약서로 탈세를 하고 있다고 폭로한 후부터 루머에 시달렸다.

이후 판빙빙의 회사는 '어떤 종류의 불법도 저지른 적이 없다'고 대응했고 추이융위안 역시 판빙빙을 곤경에 처하게 했다면서 사과했지만 의혹은 계속해서 커졌다. 결국 중국 세무당국은 판빙빙과 그의 회사의 탈세 혐의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그 후로 3개월,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판빙빙의 행방에 대해 여러가지 추측이 떠올랐다. 정부로부터 감금을 당했다는 감금설부터 사망설, 망명설 등이 나왔다. 그로 인해 중국은 물론이고, 우리나라와 미국의 언론에서도 판빙빙의 잠적 미스터리에 대해 연일 보도에 열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

한편 중국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판빙빙의 소속사가 위치한 장쑤성 세무당국은 판빙빙의 탈세 의혹 사건에 대해 여전히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판빙빙의 이름을 거론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판빙빙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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