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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패스 머신' 조르지뉴, '15년 만에' EPL 패스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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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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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첼시의 '패스 머신' 조르지뉴(26)가 대기록을 달성했다. 단일 경기 최다 패스 기록이다.

첼시는 23일 오후 9시 30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웨스트햄이 홈에서 제대로 판을 짜고 나왔다. 수비 밸런스를 잡고 첼시를 압박했다. 첼시 중원에서 특유의 패싱 플레이가 평소처럼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조르지뉴는 후방과 전방을 오가며 패스를 공급했다. 기록이 말해준다.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조르지뉴는 이날 경기에서만 홀로 180개의 패스를 시도(2위 역시 174번의 패스로 조르지뉴)했다. 이 기록은 2003-04시즌 이후로 개인이 EPL 단일 경기에서 가장 많은 패스를 기록한 것이다.

패스 머신 조르지뉴는 6라운드까지 역시 가장 많은 패스를 기록 중이다. EPL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조르지뉴는 리그 6라운드까지 총 689개를 기록해 당당히 패스 횟수 선두에 올라있다. 2위는 맨체스터 시티의 센터백 에메렉 라포르트(593개).

이어 안토니오 뤼디거(492개), 다비드 루이스(465개),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450개)가 뒤를 잇고 있다. 첼시 소속 선수가 패스 상위 5위 중 1, 3, 4, 5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흥미로운 사실이다.

◆조르지뉴, 웨스트햄전 세부 기록

191 터치-이번 시즌 EPL 최다 터치

180 패스-이번 시즌 EPL 최다 패스

134 후반전 상대 진영 터치 수-이번 시즌 EPL 최다 후반전 상대 진영 터치 수

패스 정확도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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