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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이니에스타 결장’ 고베, 감독 교체했지만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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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뒀지만 빗셀 고베가 4연패 늪에 빠졌다. 골키퍼 김승규는 네 골이나 허용했다.

고베는 23일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우라와 레드와의 2018시즌 J1리그 27라운드서 0-4로 대패했다.

고베는 17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요시다 다카유키 감독을 경질했다. 그리고 스페인 출신 후안 마누엘 리요 감독을 선임했다.
매일경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J1리그 27라운드 우라와 레드전에 결장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리요 감독이 팀을 파악하는 동안 하야시 겐타로 감독이 잠시 지휘봉을 잡는다. 이날 우라와전은 하야시 감독이 벤치를 지켰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결장했다. 15일 감바 오사카전에서 오른 다리 통증으로 교체를 자원했던 이니에스타는 회복 속도가 빠르지 않아 출전 명단에 제외됐다.

루카스 포돌스키, 웰링턴 등을 내세웠으나 고베는 반전을 일으키지 못했다. 전반 23분 첫 실점을 시작으로 네 차례 골문이 열렸다. 시미즈 S펄스와의 2라운드(2-4 패) 이후 시즌 한 경기 최다 실점 타이다.

4연패를 한 고베(승점 36)는 8위에서 9위로 하락, 우라와(승점 38)와 순위를 맞바꿨다.

한편, 가시마 앤틀러스는 엔도 야스시와 스즈키 유마의 연속 골에 힘입어 콘사도레 삿포로를 2-0으로 꺾고 4위로 점프했다. 권순태와 정승현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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